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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노랑가오리 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비밀은?

Betterlife31 2025. 2. 23.

 

5월 제철! 노랑가오리 회와 애를 맛보자




노랑가오리, 어떤 물고기일까요?

노랑가오리는 홍어목 색가오릿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에요. 홍어와 유사한 점 때문에 홍어를 잡기 힘들거나 금어기 때는 대체제로 활용되고 있죠. 지역마다 가오리, 부산에서는 노랑가부리, 창가오리, 딱장가오리 등 다양한 방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노랑가오리는 몸체가 위아래로 납작한 오각형 형태를 하고 있어요. 배 가장자리와 꼬리 부분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게 특징이죠. 주둥이는 짧고 뾰족한 편이며, 꼬리는 기다란 채찍 모양으로 몸통의 약 2배 정도 길어요.
중요한 건, 노랑가오리의 꼬리에는 독이 있다는 거예요. 찔리면 아프고 심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꼬리를 제외하면 몸에 독이 없어 사람이 먹을 수 있답니다.



노랑가오리, 어떻게 잡고 요리할까요?

노랑가오리는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제철을 맞이해요. 이때 가장 살이 많이 오르는데, 1마리에 90kg까지 나오는 거대한 개체도 있다고 해요.
노랑가오리는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잡히는데, 지역마다 잡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전라남도 영광에서는 미끼 없이 낚시를 여러 개 매달아 길목에 두고 잡고, 여수나 고흥에서는 미끼를 끼운 주낙으로 잡습니다.
노랑가오리 회는 현지에서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에 찍어 깻잎장아찌와 함께 먹는 게 전통적인 방법이에요. 간 또한 별미인데,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노랑가오리는 찜이나 양념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랑가오리 애탕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버터 같은 녹진한 맛이 매력적이죠.



노랑가오리, 어떻게 보관하고 먹을까요?

노랑가오리는 신선도가 중요해요. 회로 먹을 때는 살짝 숙성시켜 먹는 게 좋고, 간이나 몸통 살은 찜이나 탕으로 조리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관 방법은 이렇습니다. 수령 후 냉장고 신선칸이나 김치냉장고에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노랑가오리 애는 밀폐용기나 받은 그대로 3-4일 보관하고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랑가오리 회를 드실 때는 기름장이나 초고추장, 깨소금 장 등을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간을 먹을 때는 쓸개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마무리

오늘은 5월 제철 해산물인 노랑가오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홍어와 유사한 가오리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노랑가오리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노랑가오리 애는 버터 같은 녹진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회나 찜,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싱싱한 노랑가오리 회와 애를 먹어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질 거예요.
노랑가오리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제철을 맞이하는데, 지역마다 잡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회로 먹을 때는 살짝 숙성시켜 드시고, 간이나 몸통 살은 찜이나 탕으로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5월, 바다의 별미 노랑가오리를 만나보세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푹 빠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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